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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X 신민아 자매 케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리마스터링 버전 9월 개봉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2008년작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14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돼 관객을 만난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아버지마저 다른 자매 ‘명주’(공효진)와 ‘명은’(신민아)이 오래 전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나나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2011), <카트>(2014) 등을 통해 다양한 문제와 예민한 소재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부지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리마스터링 버전은 8월 25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열리는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별전 ‘복원: 아카이브의 맹점들’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여성 인력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여성 감독들이 매해 출현한 2000년대 초반을 한국영화사가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그 영화들이 어떻게 보존되고 보여지고 있는지를 질문하게 한다”고 전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오는 9월 22일(목)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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