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최근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여름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2]의 홍보를 위해 스웨덴을 방문했다. 화요일 스톡홀롬 시내에는 수천명의 팬들이 [맨 인 블랙2]의 시사회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광장을 가득 매웠다.
이 날은 디스크 쟈키 비즈 마키의 반주에 맞추어 뛰어난 래퍼이기도 한 윌 스미스는 자신이 직접 부른 [맨 인 블랙2]의 타이틀곡 "Black Suits Comin"을 불러 관중을 열광시켰고, 위험사태를 대비해 배치된 경찰들은 윌 스미스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달려드는 팬들을 저지하기 위해 진땀을 빼야 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이나 사고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짧은 공연을 마친 뒤에, 윌 스미스는 특별히 초대된 게스트들과 시사회에 참석했다.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1997년의 원작에 이어 다시 한번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SF 코미디 [맨 인 블랙2]는 스웨덴에서 7월 3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