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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샌더스 감독 X 빌 스카스가드, <크로우> 리부트 확정
2022년 4월 4일 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이소룡의 아들이자 액션 배우였던 브랜든 리의 유작 <크로우>(1994)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크로우>의 리부트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크로우>는 약혼자와 함께 잔혹하게 살해당한 ‘에릭’(빌 스카스가드)이 영혼을 인도하는 신비한 까마귀의 힘에 의해 부활하게 된 후 자신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노잉>(2009), <아이, 로봇>(2004)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연출한 1994년 작은 액션 스타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브랜든 리가 촬영 도중 공포탄 오발 사고로 사망하며 <크로우>는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이번 리부트 판에서는 <그것>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주인공 ‘에릭 드레이븐’ 역에 낙점됐다.

<킹 리처드>의 작가 잭 베일린이 각본을 맡고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크로우> 리부트는 지난 2015년에도 추진됐으나 제작사의 파산으로 무산됐다. 이후 소니 픽쳐스가 판권을 인수, <더 넌>(2018)의 코린 하디 감독,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크로우 리본>이라는 제목으로 리부트를 기획했으나 두 사람이 하차하며 또다시 제작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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