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플로렌스 퓨는 극중 ‘아트레이드’ 가문의 후계자 ‘폴 아트레이드’ (티모시 샬라메)와 정략결혼하게 되는 ‘이룰란 코리노’ 공주 역을 맡을 전망이다. 플로렌스 퓨와 주연 티모시 샬라메는 앞서 <작은 아씨들>(2019)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듄>은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의 생산지인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전쟁과 메시아 ‘폴’의 여정을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다.
<컨택트>(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27일(현지시각)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편은 내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올 여름 제작에 들어간다. 전작에 이어 2편에도 배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