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디즈니+가 이번 주 새롭게 스트리밍 하는 네 편의 작품 <고장난 론> <웰컴 투 어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빅쇼트>를 소개한다.
외로운 소년과 고장 난 AI의 가슴 찡~한 우정! <고장난 론>
할머니, 아빠와 사는 소년 ‘바니’는 학교 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최첨단 소셜 AI로봇 하나 없는 형편이다. 운 좋게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한 고장 난 ‘론’을 선물 받고 특별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락스미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찡~한 우정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선택! <아더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사라 스미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의 스토리보드 작가 장 필립 바인, 옥타비오 로드리게즈가 공동 연출했다. 지난해 10월 말 국내 개봉한 비교적 신작이다.
‘지니’ 윌 스미스, 이제 활화산 탐험까지!? <웰컴 투 어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의 비밀을 탐사하는 모험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활화산, 사막, 심해 등 다채로운 자연 볼거리가 담긴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다. <나쁜 녀석들>의 박력 넘치는 경찰, <알라딘>의 흥 넘치는 ‘지니’ 등 끝도 없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해온 윌 스미스의 강한 에너지가 장엄한 자연 앞에서 어떤 방식으로 분출될지!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등 3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브란젤리나’의 역사가 시작됐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17년 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인연을 성사시켜준 액션물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디즈니+ 스트리밍 라인업에 포함됐다. 서로가 킬러라는 사실을 모른 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부부에게 권태기가 찾아오고, 새로운 임무를 맡아 상대방을 노리게 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유쾌한 설정에 스릴 있는 액션으로 2005년 국내 개봉 당시 296만 관객을 모았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연출한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작이다.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의 작태를 정확히 꿰뚫은 4명의 괴짜 천재가 월스트리트를 물 먹이기 위해 나선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이름만 들어도 ‘오’ 소리 나오는 캐스팅을 성사시킨 <빅쇼트>는 사실 배우보다 감독 이름을 더 주목해야 하는 작품. 최근 미국의 사회, 정치, 미디어 전반의 통찰을 재치 있게 담아낸 <돈 룩 업>으로 호평 받고 있는 아담 맥케이 감독의 2015년 연출작으로 특유의 입담과 색채를 재차 확인해 보길!
2022년 1월 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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