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드라이브 마이 카>
개봉일 12월 23일

이런분 관람가

-<해피 아워>, <아사코>등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감독의 작품과 코드가 맞았다면 실망하지 않을 듯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의 단편이 원작, 같이 수록된 다른 작품도 언뜻언뜻 연상된다는.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재미있게 읽은 분이라면 영화로의 변주를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원작에서는 노란 자동차인데? 왜 붉은 색?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굿 초이스!
- 뜯어보고 음미하는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 수어를 연기하는 배우 ‘유나’로 분한 박유림, 진대연 등 한국 배우 + 한국 로케이션도
- 2021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2022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등 유수의 영화제가 인정! 영화제의 선택을 신뢰하는 분

이런분 관람불가

-179분. 액션도 어드벤처도 아닌데…자신 없다 하실 분
-가후쿠, 미사키 두 인물의 상황과 심리에 공감 혹은 이입하지 못하면 단지 길고 지루한 영화에 머물 수도
-아내 오토가 남편 가후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화가 시작하는데… 짝사랑 중인 남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는 여학생? 여기서부터 거부감을 느낀다면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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