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장나라는 소문난 애니메이션 마니아로 익히 알려졌으며, 때문에 이번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 제의를 반가워 하며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어쩜 전 전생에 물고기 였나 봐요. 요 귀여운 물고기들을 딱 본 순간 필이 꽂혔다니까요! 이렇게 귀여운 애니메이션에 제 목소리가 빠진다면 말이 안되죠!"
현재 최고의 상종가를 달리는 장나라는 목소리 출연료 이외에 흥행성적에 따라 A급 영화배우 수준의 런닝 개런티까지 받게 된다.
이번 더빙이 화제가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아이들을 물고기로 변신케 하는 약을 개발하는 괴짜 맥크릴 박사 역에는 장나라의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이 녹음을 했기 때문. 부녀가 함께 연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버지와 연기를 통해 장나라는 더욱 편하고 자연스러운 더빙이 가능했다고 전했졌다.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의 주제가 또한 장나라가 직접 부르는데, 밝고 경쾌한 리듬의 주제곡 'Help! I'm a fish'는 전 유럽을 해피댄스의 열풍 속으로 몰아넣었으며 장나라의 분위기에 부합하는 신비롭고 귀여우며 신나는 곡으로 벌써부터 인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안데르센 후예가 만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내용과 순수하고 깨끗한 주제가로 올 여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애니메이션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7월 26일 전국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