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0월 21일
이런분 관람가
-영화의 만듦새보다는 그 의도와 취지를 높이 사는 분. 최근 특별법 등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이니 관심을 기울이는 건 어떨지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만든 작은 영화에 힘을 실어 주실 분
-여순사건 피해자나 국가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경험이 있는 당사자나 그 가족이라면 한층 몰입할 수밖에 없을 듯
-한 달여의 촬영 동안 놀라운 체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는 박근형 선생님, ‘순철’로 분해 때론 광기를 번득이기도
이런분 관람불가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의 의도와 취지에는 동의하나,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는 인상도
-여순사건을 다룬다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어색한 흐름, 사건과 사건의 작위적인 연결 등 만듦새는 많이 아쉽다는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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