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십개월의 미래>
개봉일 10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드라마 <괴물>에서 주목 받은 신예 배우 최성은의 첫 주연작, 코믹과 드라마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청스러운 그의 연기가 궁금하다면
- 준비되지 않은 임신도 축복일까? 임신을 하는 순간 누구에게나 모성이 생기는 걸까? 평소 이런 의문 가지고 있었다면
-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웃픈’ 에피소드 덕에 심각하게 보다가도 중간중간 ‘찐웃음’ 터질지도
- 불법 낙태, 임신으로 인한 경력 단절, 워킹맘, 독박 육아…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임신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

이런분 관람불가
- 회사에선 임신했다고 눈치 주고, 시댁에선 가정에 충실하라며 일 그만두라 하고… 익숙하지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의 모습에 입맛이 씁쓸해질 수도
- 결혼할 계획도 없고 준비도 안된 젊은 커플이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 보고 있노라면 한숨만 폭폭 나올지도
-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주인공 ‘미래’가 겪는 불안과 혼란스러움에 공감 가지 않을지도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