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0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러 엄마와 함께 시골집에 내려간 ‘넬리’, 숲속에서 엄마와 같은 이름을 가진 또래의 소녀를 만나는데 두 소녀 사이의 비밀은 뭘까? 궁금하다면
- 과거나 미래로 타임슬립하고 타임루프 안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등 ‘시간’과 관련한 판타지 드라마를 선호하지 않는데… 판타지는 거들 뿐!
- ‘넬리’와 ‘마리옹’으로 분한 조세핀 산스와 가브리엘 산스, 실제로 쌍둥이 자매의 현실(?) 연기! 두 소녀의 모습이 헷갈린다면 그들의 스타일에 주목~ 헤어밴드와 붉은색 계열의 옷을 입은 쪽이 마리옹이라는
- <워터 릴리스><톰보이><걸후드> 소녀 3부작과 <타오르는 여성의 초상>까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봤다면
- 두 소녀를 주축으로 한 간결한 소품 같은 작품. 그 안에는 그리움, 아련함, 애틋함, 천진함, 순수함 등 여러 감정이 일렁인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타임슬립, 타임루프 등 시간 관련 판타지를 완전 좋아하는데? 판타지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실망할 수도
- 비밀 관계에 있는 두 소녀가 주인공이라고? 그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혹시라도 기대했다면
- 비현실적이거나 뚜렷한 사건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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