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영화의 거리>
개봉일 9월 16일
이런분 관람가
- 부산에서 활동하는 로케이션 매니저(한선화), 영화 찍겠다고 서울 간 전 남친(이완)이 찾아와 같이 일하자는데… 헤어진 연인이 업무로 만났다! 흥미롭다면
- 부산만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광 찾아다니는 영화팀,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과 건축물이 담긴 화면을 바라보고픈 때라면
- 한선화, 이완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구사에 은근히 ‘듣는 맛’ 있을 듯도
- 로케이션 매니저 꿈꾸는 학생이라면, 극 중 한선화의 활동 유심히 지켜보며 도움받을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돌이켜보면 그저 밋밋한 감정일 뿐, 헤어진 연인이 재회해서 벌이는 일에 큰 감흥 없는 편이라면
- 나고 태어난 곳에 머무르고 싶지만, 성공하려면 서울로 가야 할 것 같기도… ‘지역 청년의 고민’ 하면 떠오르는 이 구도 좀 식상할 수도
2021년 9월 9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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