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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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가이>는 자신이 게임 속 배경 캐릭터(NPC)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유니크한 히어로 ‘가이’로 변신했다. 그와 함께 조디 코머, 타이카 와이티티 등이 출연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 시기에 영화로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힘이 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리 가이>에 대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냉소적이지 않고 낙관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디 코머에 대해서는 “조디 코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며 “모든 장면을 완벽 소화했다.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좋은 자극제이자 도전이 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메가폰을 잡은 숀 레비 감독은 “게이머들의 문화, 게임 배경 등을 정확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게이머, 게임디자이너, 개발사에 직접 문의해 최대한 정확하게 화면으로 옮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NPC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기존의 영화들은 히어로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끌고 간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평범한 사람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주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레비 감독은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와 너무나 즐겁게 작업했다며 “세상에 있는 모든 감독님들께 그를 캐스팅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라이언은 너무나 훌륭한 배우이고 특히 코미디적인 부분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강한 애정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프리 가이>는 오는 11일(수) 개봉한다.
사진제공_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