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개봉일 6월 3일
이런분 관람가
- 체육계에 만연한 입시 비리,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엮어 복잡다단한 감정을 이끌어낸다는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한 정재광의 인상적인 연기, 30대인 정재광은 고교 야구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25kg나 증량했다고
- 주인공 외에도 야구와 다른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교 야구선수들과 고민할 선택지조차 없는 청소년들의 삶을 고루 조명한 작품
-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방하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아버지에게 유일한 수입원인 식당을 팔아 코치에게 뇌물을 줄 것을 요구하고, 아르바이트 사장의 비자금을 훔치려 하는 등 아무리 절박하다지만 자꾸만 엇나가는 ‘광호’의 선택을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 스포츠맨들의 가슴 벅차는 우정과 성장, 눈부신 성공신화 등을 기대했다면
- 저소득층 청소년과 체육계의 실정에 초점을 맞춰 정작 야구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아 야구팬이라면 실망스러울지도
2021년 6월 4일 금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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