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CGV 왓챠관의 첫 개봉작 <리틀 조>와 왓챠가 제작에 참여한 남자 스포츠 선수를 주축으로 한 예능 <노는브로>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BL 애니메이션 <해변의 에트랑제>, 잭 오코넬 주연의 <스타드 업>, 수학여행 중 만난 강력한 적 ‘미스터리오’와 대적하는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을 5월 둘째 주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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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꽃에 지배당하다 <리틀 조>
싱글맘이자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원 ‘앨리스’(에미릴 비첨)는 꽃이 피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새로운 식물을 배양하는 데 성공하고, 아들의 이름을 따 ‘리틀 조'라고 이름 붙인다. 앨리스는 아들에게 리틀 조를 선물하고, 리틀 조가 꽃을 피우자 아들은 전과는 다른 말과 행동을 보이며 점점 낯선 존재가 되어간다. 영화 <리틀 조>는 리틀 조라는 꽃이 핀 뒤 기묘한 행복에 지배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독창적인 스토리, 선명한 색상의 비주얼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서스펜스를 쌓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2019)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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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하프타임! <노는브로>
왓챠와 티캐스트가 공동 제작한 예능.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김요한(배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 김형규(복싱)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해 스포츠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첫 화에서 충북 진천을 찾은 여섯 선수는 ‘진천=선수촌’이라는 운동선수들의 공식을 벗어던지고 진천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다니며 힐링 여행을 즐긴다. 수요일 저녁 8시 50분 E채널 방영 후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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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작화와 다채로운 컬러감 <해변의 에트랑제>
오키나와에서도 훨씬 떨어져 있는 외딴 섬의 카페에서 일하는 소설가 지망생 ‘슌’은 우연히 바닷가에서 ‘미오’라는 이름의 소년을 만난다. 홀로 있던 미오가 신경 쓰인 슌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던 미오는 그의 도움을 거절한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 소설가로 등단한 슌과 성인이 된 미오는 조금씩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는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서투르지만 풋풋한 첫사랑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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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던 아버지를 만났지만… <스타드 업>(2013)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던 19살 소년 ‘에릭’(잭 오코넬)은 폭력적인 성향으로 인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소년원에서 일반 교도소로 옮겨진다. 에릭은 그곳에서 14년 전부터 수감되어 있던 아버지 ‘네빌’(벤 멘델존)을 만나게 되고, 그가 수감자들 사이에서 권력자로 행세해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에릭은 교도소 내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분노조절장애를 조금씩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네빌은 교육 프로그램을 사사건건 방해한다. 이후 간수와 수감자 사이에 공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교도소 내의 억압적인 제도와 폭력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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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없이도 잘 해내야 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실감하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의 대열에 합류하라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제안이 아직 부담스럽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기로 한 ‘피터 파커’는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미쉘 존스’(젠데이아 콜먼)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운다. 정체불명의 남자 ‘미스터리오’(제이크 질렌할)가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른 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혼란스러운 현실과 부담스러운 미래를 잠시 보류하고 그저 평범한 또래처럼 살아가기를 원하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담는다. 10대의 풋풋한 감성과 강력한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하는 ‘피터 파커’의 성장이 관람포인트. 두 개의 쿠키영상이 있으니 반전을 담고 있는 마지막 영상까지 꼭 확인하길.
자료제공_왓챠
2021년 5월 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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