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개봉일 4월 28일
이런분 관람가
- 대한민국 광주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통분모 없어 보이는 두 도시를 관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 흑백영상, 3D, VR,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연출이 신선하고 감각적이라는
- 제주 4·3 사건을 비롯한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해온 임흥순 감독의 신작, 그의 전작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면
- 2021년에도 지구촌 어딘가에선 계속되고 있는 민주화운동, 자유를 위한 치열한 분투가 누군가에겐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일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
이런분 관람불가
- 극적 재미에 집중한 영화라기보단 영상예술에 가까운 다큐멘터리라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 5·18 광주 민주화항쟁과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선뜻 선택하긴 어려울지도
- 평범한 다큐멘터리나 아름다운 예술영화를 기대한다면 큰 오산! 소재와 메시지, 장르까지 그 어느 쪽도 결코 가볍지 않은데…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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