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영화 <집으로…>(2002)에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가 지난 17일(토)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향년 95세.
<집으로…>는 도시에서 온 손자 ‘상우’(유승호)와 시골에 혼자 사는 외할머니(김을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스타 출연진 없이도 40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1998)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제2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수상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촬영했으며 촬영 당시 70대였던 김을분 할머니는 이후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 (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