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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소개! <굿 닥터>, <이스케이프 룸>, <엘르> 등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인기 미드 <굿 닥터> 시즌3와 뮤지컬 공연 실황 <뮤지컬 쉬 러브즈 미>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원초적 본능>의 폴 버호벤 감독이 연출한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방 탈출 스릴러 <이스케이프 룸>, 음악이 흐르는 청춘 로맨스 코미디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 장애를 딛고 우뚝 선 서퍼의 감동 실화 <소울 서퍼> 등을 3월 둘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굿 닥터> 시즌3
<굿 닥터> 시즌3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 <굿 닥터> 시즌3

‘숀’(프레디 하이모어)은 자폐증의 일종인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천부적인 지능으로 산호세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미드 <굿 닥터>는 주원과 문채원이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시즌3에서는 뇌종양으로 투병했던 ‘애런’(리처드 쉬프)이 병원장으로 복귀하고, 수술 집도 권한을 둘러싸고 의사들 간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그려진다. ‘숀’은 사내 연애를 통해 감정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기도. 미드 <굿 닥터>는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2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ABC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작품에 올랐다. 현재 시즌4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뮤지컬 쉬 러브즈 미>
<뮤지컬 쉬 러브즈 미>

왓챠로 즐기는 뮤지컬 <뮤지컬 쉬 러브즈 미>

‘아멜리아’(로라 베난티)와 ‘조지’(재커리 리바이)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향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사이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얼굴도 모른 채 편지로 사랑을 키워온 상대가 있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날, 아멜리아와 조지는 각각 얼굴도 모르는 편지의 주인공과 만나기로 약속한다. 약속 장소에 등장한 이들은 과연 누구일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겠지만, 뮤지컬의 미덕은 스토리보다 배우의 열창과 화려한 무대 장치가 아니겠는가! 제70회 토니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니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만끽하길.
 <엘르>
<엘르>

뒤틀린 욕망, 은밀하고 대담하게 <엘르>(2016)

언제나 당당하고 매력적인 여인 ‘미셸’(이자벨 위페르)의 집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침입한다. 경찰에 신고하라는 주변의 조언을 무시한 채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상으로 돌아간 미셸. 하지만 계속되는 괴한의 접근에 위기감을 느끼고, 곧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그리고 다시 괴한의 침입이 있던 날, 감추고 있던 그녀의 과거와 함께 복수를 향한 욕망도 깨어난다. 폴 버호벤이 <베티 블루 37.2>의 원작자 필립 지앙의 소설 <오...>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 이자벨 위페르라는 능란한 배우를 앞세워 뒤틀린 욕망을 한층 더 은밀히 요리한다. 부도덕한 캐릭터에 대한 심리적 압박과 성폭력을 당해야 하는 물리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셀’의 복합성을 한 겹 한 겹 풀어낸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에 주목하길!
 <이스케이프 룸>
<이스케이프 룸>

탈출 못 하면 죽음뿐이다! <이스케이프 룸>(2019)

타 죽을 만큼 뜨겁고, 얼어 죽을 만큼 춥다. 거꾸로 뒤집힌 방은 자칫 발을 잘못 딛는 순간 추락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개성 확실한 6개의 밀실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어진 시간 안에 특수 설계된 방을 탈출하지 못하면 남는 건 죽음뿐이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유명 기업의 방 탈출 게임에 초대된 천재 소녀 ‘조이’(테일러 러셀), 기업인 ‘제이슨’(제이 엘리스), 전직 군인 ‘아만다’(데보라 앤 월) 등 6명은 나이, 성별, 직업 등 모든 조건이 다른 듯 보인다. 예고 없이 시작된 방 탈출 게임이 자신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살인 게임이라는 걸 깨달은 이들은 방을 탈출하기 위해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게 된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를 연출한 애덤 로비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

뉴욕의 밤거리를 거닐며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2008)

3인조 록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닉’(마이클 세라)은 자신을 버린 옛 연인에게 직접 만든 음악 CD를 선물하는 순정남이다. 닉이 버린 CD를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노라’(캣 데닝스)는 그의 음악에 흠뻑 빠지고, 한 인디밴드 공연장에서 CD의 주인공인 닉을 만난다.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공연장을 찾아가기 위해 닉과 노라는 뉴욕의 새벽 거리를 거닐고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로 청춘의 풋풋한 모습과 극을 감싸는 풍성한 OST가 관람 포인트다.
 <소울 서퍼>
<소울 서퍼>

한쪽 팔로 파도를 딛고 일어선 <소울 서퍼>(2011)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태어난 ‘베서니’(안나소피아 롭)는 서핑을 즐기는 부모 덕분에 걸음마보다 서핑을 먼저 배웠을 정도다. 프로서퍼를 꿈꾸던 그가 상어의 공격으로 한쪽 팔을 잃는 사고를 당한다. ‘살이 있는 기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베서니는 가족과 친구의 응원과 지지로 다시 서핑을 시작하지만, 파도 앞에서 좌절하고 만다. 그러던 중 쓰나미가 덮친 태국에 봉사 활동을 가게 된 베서니는 그곳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고, 다시 바다로 나가 서핑보드에 몸을 맡긴다. 한쪽 팔로 파도를 딛고 일어선 한 서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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