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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꾸밈 없는 에피소드 (오락성 6 작품성 6)
오늘, 우리2 |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양재준, 이나연, 이준섭, 여장천
배우: 기주봉, 박세준, 신지이, 손정윤, 함상훈, 김현목, 한태경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97분
개봉: 1월 21일

간단평
4년째 취업준비생인 아들(박세준)은 유통기한 지난 상품과 길가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 오는 아버지(기주봉)가 못마땅하다(<낙과>). 김장을 하기 위해 모인 3남매(신지이, 손정윤, 함상훈)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엄마가 떠난 자리를 기억한다(<아프리카에서도 배추가 자라나>). 아빠의 애인을 만나게 된 아들(김현목)이 있는가 하면(<갓건담>) 시각 장애인 엄마(한태경)가 아이와 교감하는 법을 그려내기도 한다(<무중력>). <오늘, 우리2>는 ‘가족’이라는 소재를 공유하는 네 편의 단편을 한데 모은 옴니버스 장편 영화다. 큰 틀은 공유하되 각자의 색깔이 묻어나는 공간과 인물을 창조했다. 큰 꾸밈은 없어도 공감 가는 에피소드와 낯선 배우만이 전할 수 있는 신선함이 맞물려 편마다 소소한 보는 맛을 선사한다. <오늘, 우리>(2019)와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각각 양재준, 이나연, 이준섭, 여장천 감독이 연출했다.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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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빠, 3남매, 시각장애인 엄마와 뱃속 아기… 상황과 모양은 저마다 달라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의 꾸밈 없는 이야기. 잔잔하게 즐길 영화 찾는다면
-지루하기 전 다음 작품으로, 그러면서도 큰 틀 안에서는 통일성 있는! 단편 4편 모아놓은 옴니버스 영화 형식 좋아하는 편이라면
-끊김 없이 쭉~ 이어지는 장편 영화인 줄 알고 있다면, 먼저 영화 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내게 ‘극장용 영화’는 따로 있다, 볼거리와 스펙터클이 관람 1순위 조건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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