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15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덤보>, <피터팬>, <아리스토캣>, <스위스 패밀리 로빈슨> 네 편의 문제적 지점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경고 문구를 공통으로 삽입했다. 해당 문구는 “이 프로그램은 타 인종과 문화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묘사를 포함한다. 서비스를 중지하는 대신 우리는 관객이 영화의 악영향을 인지하고 나아가 더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디즈니플러스가 고전 작품에 경고 문구를 덧붙이는 것은 작년 11월 <레이디와 트램프>, <정글 북> 등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구시대적인 문화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표현이 너무 단순하고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사진출처_월트디즈니컴퍼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