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2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는 작곡가 겸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전기영화로 캐리 멀리건은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하는 ‘레너드’의 아내 ’펠리시아 번스타인’ 역으로 출연한다. 펠리시아는 칠레 출신의 배우로 레너드 번스타인과는 1951년부터 2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쿠퍼는 “캐리 멀리건의 연기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그처럼 대단한 재능을 지닌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조시 싱어와 공동 집필하며 번스타인 가족의 협조를 받아 3년동안 작업했다. 영화는 내년 봄에 촬영을 시작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