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17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은 드라마 <오펀 블랙>에서 일인 다역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내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쉬헐크’ 역에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마슬라니가 맡게 될 ‘제니퍼 월터스’는 변호사이자 브루스 배너의 사촌으로, 그의 피를 수혈받으며 동일한 능력을 갖게 되는 캐릭터다. 기존의 ‘헐크’와 달리 변신했을 때도 이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영화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드 투 미>와 <브루클린 나인나인> 등을 연출한 캣 코로이 감독이 총 감독을, 인기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의 작가 제시카 가오가 각본을 맡아 내년 2월 크랭크인한다. <쉬헐크>는 디즈니의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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