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조커’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휴먼드라마 <돈 워리>, 대만 타임 슬립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설경구와 조진웅이 뭉친 <퍼펙트맨>, 왓챠가 수입·배포한 <마이 리틀 원>, 청춘의 파격적 일탈을 그린 <애시드>, 영화 사운드의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메이킹 웨이브: 영화 사운드의 예술> 등을 9월 첫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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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워리>(2018)
<굿 윌 헌팅>(1997), <파인딩 포레스터>(2000), <씨 오브 트리스>(2015) 등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을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렸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최근작. 포클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이 쓴 저서를 근간으로 스크린에 옮겼다. 담백한 화법과 이와 대비되는 과거와 현재의 매끄럽고 현란한 교차로 ‘존 캘러핸’의 삶을 영상 안에 춤 추 듯 펼쳐 놓는다. 어깨 아래 마비돼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카투니스트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의 독보적인 연기력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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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너를 만나고 싶다'는 뜻의 <상견니>는 사고로 연인을 잃은 여자 주인공 ‘황위쉬안’이 어느 날 배달된 카세트 플레이어로 인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대만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다. 대만 현지에서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드라마 평점 1위 등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사랑을 받은 작품. 드라마 OST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뉴이스트의 민현이 OST '상견니상견니상견니'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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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2018)
설경구와 조진웅이 뭉쳤다! 영화 <퍼펙트맨>은 돈은 많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인생 한방을 꿈꾸다 조직 보스의 돈을 건드린 건달 ‘영기’(조진웅)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퍼펙트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는다. 부산을 배경으로 펼친 부산싸나이(?)의 화끈한 우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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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원>(2019)
왓챠가 직접 수입, 배포한 영화. <마이 리틀 원>은 10살 소녀와 엄마, 그리고 엄마의 전 남자친구 두 명이 광활하고 척박한 애리조나 사막 한복판을 여행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두 남자는 옛 연인과 그의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갖게 된다. 영화 <맹그로브>(2011)에서 이미지와 사운드의 실험적 사용과 섬세하고 내밀한 연출을 선보였던 프레데릭 쇼파와 쥘리 질베르가 다시 만나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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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드>(2020)
유태오 주연 <레토>(2018)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유망한 배우 알렉산드르 고르칠린이 감독을 맡았다. 신예인 그는 <애시드>를 통해 매일 밤 섹스와 환각제로 방황하는 청춘의 공허함과 고립감을 파격적으로 그려낸다. 주연 배우들은 강렬하고 대담한 연기로 현대 도시 문명을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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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웨이브: 영화 사운드의 예술>(2019)
영화에서 사운드가 사라진다면? 영화 속 공기 같은 존재인 사운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메이킹 웨이브: 영화 사운드의 예술>은 할리우드 영화장면과 주요 감독들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사운드가 지닌 힘을 잘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섬뜩하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 로맨틱한 순간, 일상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모든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운드 디자이너와 그 노력의 결과물로 탄생한 소리! 영화 보며 사운드에 감탄한 경험이 있는 팬이라면 놓치지 마시길.
자료제공_왓챠
2020년 9월 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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