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엄마와 단둘이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정연경 감독의 <나를 구하지 마세요>에 탄탄한 내공의 조연진이 가세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와 연극 <킬 미 나우>등 뮤지컬과 연극계를 넘나드는 배우 양소민이 ‘선유’의 엄마 ‘나희’ 역을 맡았다. 그와 함께 <오델로, 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 <헤드락> 등 다수의 연극과 영화 <곡성>, <이장>에 출연한 이선희가 ‘인경 이모’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활약한 이휘종이 ‘선유’와 ‘정국’의 선생님으로 분해 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9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