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8월 19일
이런분 관람가
- 평소 연극을 보고 싶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영화로 보는 연극은 어떨지…
- 배우자를 사별한 후 혼자 힘으로 자녀를 키워 독립시킨 노년기, 그때 이성이란 어떤 의미일지… 비슷한 상황이라면 훨씬 공감도 높을 듯
- 공연예술 종사자에 경제적 지원 모색과 관객의 콘텐츠 문화 향유권을 위해 공공극장인 예술의전당이 시도한 공연의 영상화 작업, 지지하고 힘 실어 주고 싶다면
- 촬영 영상과 자체 OST 등 기존 실황녹화와 차별화, 연극적이면서 영화적이기도
- 황혼기의 사랑과 이별,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느새 눈물 촉촉해질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공연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예술의전당의 취지와 목적에 지지하나, 영화도 연극도 아닌 애매한 인상도
- 스테디셀러 <늙은 부부이야기>, 황혼기의 로맨스라 하지만 시대착오적 혹은 시류에 역행하는 대사가 등장하는 것도 사실
- 2인극 연극이라 대부분이 대사에 의존, 역동적인 공연 에너지를 기대했다면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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