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7월 22일
이러분 관람가
- 남성보다는 여성이, 미혼보다는 기혼이, 2030세대보다는 4050세대가 아마도 좀 더 깊이 공감하고 호응할 듯
- 25년 전 대박 터트린 원 히트 원더 작가, 네 아이를 먹여 살리려 열심히 글을 쓰나 이미 열정도 창작력도 바닥! 중년의 자화상 같은 인상도
- 유머러스하면서 시니컬한 상황과 대사, 20년 넘게 동고동락한 부부 사이를 사실적으로 전달한다는
- 특유의 웃음과 시크함, 여전히 매력 넘치는 샤를로뜨 갱스부르
- ‘똥멍청이’(stupide)! 주름 자글자글, 침 뚝뚝, 마운팅(일명 붕가붕가) 즐기는 몸집 큰 개… 애견인이라면 그래도 귀여워할 듯~
이런분 관람불가
- 작은 강아지는 귀엽지만, 저렇게 큰 개라니! 게다가 남자만 골라 마운팅하는 게이 견? 평소 개를 무서워하는 분이라면 ‘똥멍청이’ 보고 놀랄지도
- 부부의 위기, 자녀의 독립과 정서적 단절 등 중년이 느끼는 상실감을 진지하고 무겁게 다룬 영화를 기대했다면
- 이기적인 남편, 제멋대로인 자식에 내상 깊은 현재라면… 더 화가 치밀 수도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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