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개봉일 4월 16일
이런분 관람가
- 청춘이라는 장르는 언제나 매력적인 것, 다만 식상한 묘사가 걸림돌일 뿐… 웰메이드 청춘 영화 찾고 있다면 놓치기 아쉬운 작품
- 1970년대 일본 도쿄가 배경이었던 원작 소설, 현대 일본 홋카이도의 항구도시 하코다테로 바꾸어 영화화, 일본 지방 도시의 청춘들 모습 궁금하다면
-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지만 그다지 의욕은 없는, 연애를 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쿨’해 보이는, 모든 게 애매했던 어떤 시절의 자신을 기억한다면
- 일본 영화 특유의 ‘오글거림’이나 과장된 분위기 꺼려하는 편이라면, 걱정 붙들어 매도 될 담백한 작품
이런분 관람불가
- 남자 둘, 여자 하나. ‘삼각관계’라는 진부한 말 이상의 감상을 떠올리는 게 도저히 불가능한 편이라면
- 아르바이트 무단결근,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러려니(?) 예나 지금이나 모든 걸 정확하고 분명하게 처리하는 편이었다면 공감 어려울지도
2020년 4월 13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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