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사랑하고 있습니까>
개봉일 3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예능에서 열일 중인 ‘성훈’, 이글이글한 눈동자로 버럭하면서 베푸는 배려라니! 그 츤데레한 매력에 빠지실 분
-사회, 경제적으로 우울한 요즘 골치 아프고 어두운 영화보다 로맨틱하고 밝은 영화 보며 기분 전환하고 싶다면
-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한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공간과 자칭 F3 꽃미남 스탭 등 하나같이 선한 인물들. 긍정적인 기운 받을지도
- 센 소재와 자극적인 표현 그리고 스피디한 전개에 영화 보는 게 힘들었던 분. 편하게 보시길
- 서로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를까! 눈치 제로인 두 남녀 보며 연애 세포를 깨워 보실 분

이런분 관람불가

-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결을 지닌 로맨스 영화… 좋지만, 담백함을 넘어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 저렇게 눈치가 없다니! 지켜보면서 설레기보다 답답함이 더 클 수도
- 컷마다 숨겨진 의미를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과한 친절과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지는 것이 어째…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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