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주디>
개봉일 3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 <오즈의 마법사> <스타 탄생> 1940~50년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계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던 주디 갈란드 기억한다면
- 노래도, 연기도 잘하는 뛰어난 엔터테이너로 카네기 홀 공연무대까지 섰지만… 사연 많고 한도 많은 주디 갈란드 인생의 이면 들여다보고 싶다면
- <브리짓 존스> 시리즈로 사랑스럽고 엉뚱하고 통통한 여자의 매력 각인한 르네 젤위거, 체중 바짝 감량하고 공허하기 그지없는 눈빛으로 나타난다는데…
- <시카고> ‘록시 하트’로 보여준 애교 섞인 카리스마를 넘어서는 관록의 공연 무대, 르네 젤위거 버전 ‘오버 더 레인보우’ 듣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요즘 너무 우울해, 심각해, 답답해! 마약 중독에 자기 통제력 완전히 잃어버린 왕년의 스타 이야기 부담스럽다면
- 뮤지컬 영화의 매력은 <라라랜드의> 화려함, <비긴 어게인>의 설렘, <원스>의 애틋함이라면, 심약한 인생 말년 보여주는 <주디> 분위기에 기분 처질 수도
- 주디 갈란드 전혀 모르는 세대라면, 르네 젤위거의 호연으로는 뛰어넘기 어려운 낯섦 느껴질 수도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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