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2월 19일
이런분 관람가
- 독립영화 느낌 물씬 나는데…주제 의식에 사로잡혀 대중성을 외면한 것 아닐까? 우려했다면, 상당히 흡인력 있는 드라마라는
-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 상승, 점차 이야기 속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도
- 살인현장, 고독사 후 방치된 집 등등 특수 청소 전문 업체가 처리하는 청소 현장이 꽤 자세히 나온다는… 실제의 반도 표현 안 됐다는데.. 궁금하다면
- 윤지혜와 김대건의 밀도 높은 연기, 영화를 단단하게 견인한다는
- 평소 죄와 속죄, 복수와 용서 등에 생각이 복잡했다면, 좀 더 흥미롭게 지켜볼 듯
이런분 관람불가
- 피해자만큼 고통받았다는 가해자의 절규와 속죄의 형태에 전혀 공감 안 될 수도
- 속죄나 용서를 구하는 행위 역시, 자신이 편해지고자 하는 이기심의 발로 아닐지.. 씁쓸+찜찜한 여운
- 구더기 우글우글, 피로 난장 된 살인 현장 등이 가끔 등장하니 보고 싶지 않다면.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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