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10년>
개봉일 12월 12일
이런분 관람가
- 일본의 대표적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10년>이 드러낼 영화 색채 기대된다면
- 각각 다른 주제를 연출한 일본 신인 감독 다섯 명의 단편을 모은 99분의 장편 영화,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새로운 시선 기대된다면
- 가난한 노인 위주의 안락사, 인공지능이 통제하는 학교 교육, 죽은 자의 삶까지 들춰보게 하는 디지털 기록 시스템, 방사능과 전쟁이 가져올 미래… 주제 하나하나가 눈에 띈다면
- 로맨스, 청춘 영화, 애니메이션에 집중해온 일본 영화계 흐름에서 보기 드문 사회적 영화, 일본 영화인들의 담대한 시도 귀하게 느껴진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일본을 향한 전략적인 불매운동은 전방위적으로 계속된다, 영화 콘텐츠 역시 예외는 아니라면
- 뉴스 범람의 시대, 국내의 치열한 사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까닭에 다른 나라 이야기에까지 관심 둘 여유 없는 편이라면
- 여러 단편 한데 묶은 작품, 집중할 만하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느낌 들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면
2019년 12월 6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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