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광고모델을 뽑기 위한 TV 도쿄 오디션의 응모자 8천 명 중에서 선발되어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이치카와 준 감독의 <오사카 이야기>을 통해 일본아카데미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오사카 이야기>의 각본을 썼던 이누도 잇신 감독과 <금발의 초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함께 작업했으며 선 굵은 작품들로 그녀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 츠마부키 사토시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오늘의 사건사고>,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본격 공상과학 모험영화 <20세기 소년>, 2008 충무로 국제영화제를 통해 방한하며 화제가 되었던 <음표와 다시마> 등 다양한 영화들을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조제의 그녀 이케와키 치즈루는 <오이시맨>을 통해 아직도 많은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회자되는 ‘조제’의 감성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선물했다.
Filmography <음표와 다시마>(2008), <20세기 소년>(2008), <피아노의 숲>(2007),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트>(2006), <오늘의 사건사고>(200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고양이의 보은>(2002), <금발의 초원>(2000), <오사카 이야기>(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