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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쿠엔틴 타란티노 아홉 번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개봉일 9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 <저수지의 개들>(1992)로 시작해 <헤이트풀8>(2015)까지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 놓치지 않은 팬이라면 망설일 이유 없는 신작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 여러 차례 마주 보고 연기한다! 앞으로는 두 번 다시 보기 어려울 조합인 것 같다면
- 할리우드와 그곳 영화인들에 관한 조예 깊은 당신, 깨알같이 들어박힌 은유와 상징 분석하고 곱씹어가며 보는 재미있을 듯
-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샤론 테이트의 비극적인 사건 다룬다면서… 어느 정도 비중으로 등장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고어한 B급 영화 기대한다면, 장르가 ‘코믹’인 동시에 ‘드라마’라는 점 고려하길
- 찰스 맨슨 일당의 만행을 본격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한다면, 완전히 새롭게 짜인 이야기에 살짝 곁들여진 정도
- 나에게는 너무 생경한 1960년대 할리우드, 히피 문화,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샤론 테이트… 충분히 즐기기엔 영화의 모든 것이 지나치게 낯설다면
- 전체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작품 선호한다면, 다 보고 난 뒤에 크게 당황할 수도
- 러닝타임 161분,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꼼짝않고 반나절이나 앉아있기에는 부담 간다면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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