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평일 오후 3시의 연인>
개봉일 6월 13일
이런분 관람가
-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지쳤지만 속 시원히 털어놓을 곳도 없는 외로운 당신, 일단 스크린 앞에 앉으면 쑥 빨려들 지도
- 배신과 불륜? 우연한 재회? 예기치 못한 사고까지!? 막장 드라마의 흔한 설정이지만, 그게 얼마나 재미있는 설정인지 이미 잘 안다면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흥행 이유 충분히 납득한다면,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도 비슷한 느낌일 듯
- 일본 영화 특유의 깍듯한 정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면, 오히려 한국 드라마와 비슷해 재미있게 볼만할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상대의 배신 때문에 큰 상처 입었다면, 불륜으로 시작한 애절한 사랑에 영 짜증 날 수도
- 현실에서는 도무지 실행할 수 없는 수준의 확실한 모험(?) 기대한다면, 노골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많지는 않은 편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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