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3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파울로 소렌티노의 <그레이트 뷰티>와 <유스>를 흥미롭게 봤다면, 실망하지 않을 듯
- 마약 매춘 탈세 등등 부정부패와 막장 스캔들의 아이콘인 이탈리아 정치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풍자. 블랙 유머 제대로~
- 슈퍼 모델급 여성들이 잔뜩 등장해 노래하고 춤추고 파티를 즐긴다는. 혹시 기대했다면.
- 이탈리아 0.01% 상류층의 지중해 별장과 그 내부 디자인과 장식들.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 있다면
-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페르소나 토니 세르빌로, 이번엔 노회한 재벌 정치인으로 완벽 빙의!
이런분 관람불가
-파울로 소렌티노의 전작을 봤지만, 도통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답답했다면 이번에도 역시나 그럴 가능성 크다는
- 파티도 한두 번이지. 여성들이 수영복 혹은 심한 노출 상태로 춤추고 노래하고. 또 육체를 이용해 회유하고 유혹하고. 보다 보면 질릴 수도
- 직관적으로 공감은 되지만, 이탈리아의 문화와 정치와 사회 배경이 낯선 나머지 비현실적이라 여겨질 수도
- 영화가 지닌 풍자와 은유 등 블랙 유머를 즐기기까지 고도의 집중이 필요할 수도
2019년 3월 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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