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윤수연 기자]
워너브라더스가 <아쿠아맨>의 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가 <아쿠아맨>(2018) 속편의 작가를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 맥골드릭으로 정하면서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쿠아맨2>는 1편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이 제작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제임스 완 감독이 속편의 연출을 맡을지는 미정이다.
1편과 마찬가지로 <아쿠아맨2>의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 맥골드릭은 <컨저링>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2016) 대본을 쓰던 중, <아쿠아맨> 만화책을 읽고 3년에 걸쳐 <아쿠아맨>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2018년 12월 개봉한 <아쿠아맨>은 11억 달러(약 1조 2300억 원)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전세계 박스오피스 21위에 달할 정도로 큰 성공을 누렸다. 우리나라에서는 500만 관객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지난주 워너브라더스는 <아쿠아맨>의 스핀오프로 공포 영화인 <더 트렌치>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다.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이 제작하는 <더 트렌치>는 <아쿠아맨>의 저예산 버전으로 주연들이 출연하지는 않는다.
● 한마디
제대로 물 만난 DC! 1편을 뛰어넘는 속편 기대!
2019년 2월 13일 수요일 | 글_윤수연 기자(y.sooyeo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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