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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이월>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이월>
개봉일 1월 30일


이런분 관람가

- 친근한 배우가 연기하는 익숙한 서사보다 다소 낯설더라도 새로운 얼굴과 이야기에 끌리시는 분
- 한겨울은 아니지만 체감 추위는 만만치 않은, 아직 봄이 오기 전의 2월. 그 애매한 경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분
- 열심히 알바해도 집세 학원비 생활비 감당하긴 힘든 공시생. 현실적인 모습에 이입할 수도
- 극 중 의젓한 소년 '성훈'역의 박시완, 똘망똘망하면서 짠한 모습에 엄마 미소 지을 수도
- 비루한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안간힘 쓰는 주인공 '민경'역의 조민경...은근히 매력 있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집세를 못 내서 길거리로? 이솜 주연의 <소공녀>와 유사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 공시생 '민경'이 내비치는 감정과 행동이 그리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는 편. 공감 못 할 수도
- 과연 3월 봄이 오는 걸까. 현실적인 극 전반부와 대비되는 엔딩. 호불호 갈릴 수도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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