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도 없는 극장에 팬클럽 회원들을 모이게 한 영화 <에브리바디 페이머스>는 10개의 팬클럽 회원들 700여명에게 개봉전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에브리바디 페이머스>는 지난해 <와호장룡>과 함께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상을 두고 셩합을 벌인 작품으로,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의 세 나라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로 재미와 감동을 골고루 갖춘 영화이다.
뚱뚱한 딸을 가수로 키우고 싶어하는 공장 노동자 아빠가 아무리 노력해도 딸의 스타 만들기 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게다가 일자리 마저 잃어 버린 부모에게는 한마디로 불가능한 임무처럼 보인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를린 먼로, 마이클 잭슨, 안드레아 보첼리, 퀸의 프레디 머큐리, 홀리오 이글레시아스의 흉내를 내는 모창 가수들의 코믹한 연기가 일품인 이 작품은 자신만의 스타를 간직한 10대 팬클럽 회원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할지 주목된다.
개그맨 김한석의 진행으로 3월 11일 있을 이 행사는 오후 8시 30분 스카라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일반인들에게는 오는 4월 12일 공개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