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밤치기>
개봉일 11월 1일

이런분 관람가

- 도발적인 질문 마구 던지며 들이대는 여자, 수세적으로 방어하는 비싼(?) 남자!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구도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 가능할 듯
- 오빠, 자위 몇 번까지 해봤어요? 상상 이상의 발칙한 질문에 상상 이상의 솔직함으로 돌아오는 대답, 감정적으로 지루할 틈 없는 영화 찾는다면
- 성인 취향 저격하는 레진코믹스 웹툰 좋아했다면 그들이 제작한 첫 영화인 만큼 나쁘지 않을 선택
- 평론 일각에서 홍상수 감독과 연결 지어 언급되기도 하는 정가은 감독, 능력 있는 신예 감독 만나보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저렇게까지 처절하게 들이대다니…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영화지만, 어떤 날의 자기 모습 떠올라 외로워질 가능성도 없진 않아
- 취향에 따라서는 영화를 꽉 채운 성적 대사들이 너무 노골적이다 싶을 듯도
- 모험은 하고 싶지 않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제작비 확보하고 이름 있는 배우 캐스팅한 영화가 좋다면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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