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호밀밭의 반항아>
개봉일 10월 18일

이런분 관람가
- 세상에 공개된바 거의 없는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 <호밀밭의 파수꾼>이 인생 소설이라면,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인지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 전업 작가라면, 글 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출판사와의 관계에 공감하며 보게 될지도
- 대단한 업적 남긴 천재적인 인물의 생애 따라가는 전기 영화, 꽤 흥미로울 것 같다면
- 니콜라스 홀트, 생각만 해도 흐뭇한 배우라면 그의 압도적인 분량 즐기길

이런분 관람불가
-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향한 ‘덕질’ 불가능한 성격이라면, 한 인물의 삶을 집요할 정도로 애정 깊게 들여다본 작품과 성향 안 맞을 가능성도
- 시종일관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비호감에 가까운 작가 주인공 그다지 매력 없게 느껴질 수도
- <호밀밭의 파수꾼>을 안 읽었고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 대해서도 거의 모른다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은 작품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퀄스> <뉴니스>… 니콜라스 홀트가 보여준 엄청난 매력에 비하면 이번 작품은 크게 아쉬운 감도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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