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같은 날인 19일(수) 동시 개봉한 한국 영화 세 작품 <안시성> <명당> <협상>이 치열한 예매율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안시성>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지키며 앞서 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수) 개봉한 세 작품 <안시성> <명당> <협상>의 예매율은 각각 32%, 28.1%, 14.9%다.
관객 수로 환산하면 개봉 첫날(오후 5시 기준) <안시성>은 9만 1,805명, <명당>은 8만 602명, <협상>은 4만 2,745명의 예매를 끌어낸 셈이다.
<명당>은 이틀 전인 17일(월)만 해도 예매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이내 <안시성>의 기세에 역전당한 모양새다. <협상>은 두 작품의 ‘엎치락뒤치락’에 밀려 상대적 열세다.
다만 <안시성>은 조인성을, <명당>은 조승우와 지성을, <협상>은 손예진과 현빈을 앞세운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했다는 점에서 모두 관객의 선택권 안에 있는 작품이다.
세 작품의 본격적인 승패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한마디
추석 연휴, 과연 미소 짓게 될 자는 누구?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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