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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세월호를 기억하는 <봄이가도>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봄이가도>
개봉일 9월 13일


이런분 관람가
- 여전히 가방 한쪽에, 가슴 한편에 노란 리본 혹은 배지를 달고 있는 당신이라면
- 세월호 추모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면, 표 구매로 힘을 실어 주길
- 사건 이후 4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살아남은 이들을 돌아볼 때라고 느낀다면
- 전미선, 유재명, 전석호까지 연기 소신 뚜렷한 배우들과 만남만으로도 시간 아깝지 않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세월호 소재 영화, 어쩔 수 없이 괴롭고 고통스러운 정서 떠올리게 돼 망설여진다면
- 사회적 비극이 영화에 묘사되는 건 당연하고도 흔한 일이지만, 은유와 암시 등 간접적인 접근일 때 더 감화되는 편이라면
- 공통 정서를 공유하는 세 단편을 연이어 보여주는 구성. 몰입할 만하면 이야기가 끝나는 느낌 들지도
- 사회적 메시지를 제외하고 드라마라는 장르 측면에서만 본다면, 이야기와 대사 모두 상당히 평범하다고 느낄 듯도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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