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트랜스포머> <닌자 터틀>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곽경택, 김태훈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장사리 9.15>에서 종군 기자 ‘마가렛 히긴스’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김명민은 유격대장 ‘이명흠 대위’역으로 분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4일(금) “메간 폭스는 6.25 전쟁의 참상을 담은 저서 ‘War In Korea’를 집필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 헤럴드 트리뷴 출신 종군 기자 ‘마가렛 히긴스’를 연기한다”며 메간 폭스의 배역을 설명했다.
<인천상륙작전>(2016)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더글라스 맥아더’역으로 리암 니슨을 캐스팅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국내 전쟁 블록버스터에 할리우드 배우를 합류시키게 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과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시행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하여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장사리 9.15>는 10월 중 크랭크인한다. 메간 폭스는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 한마디
메간 폭스, 적어도 너무 적었던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분량만큼은 닮지 말길…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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