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영화창작연대 광화문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인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오는 22일(목) 개봉한다.
광화문시네마는 김태곤 감독의 <1999, 면회>(2012), 우문기 감독의 <족구왕>(2013), 이요섭 감독의 <범죄의 여왕>(2016) 등 명랑하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선보인 영화창작연대다.
네 번째 주자로 등장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는 비록 집은 없어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도시의 삶을 감당해 나가는 3년 차 가사도우미 ‘미소’(이솜)의 이야기다. 사랑하는 담배와 위스키를 지키기 위해 집 마련을 포기한 ‘미소’는 웹툰 작가 지망생 연인 ‘한솔’(안재홍)과 함께한다.
이솜은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이요섭 감독이 연출한 <범죄의 여왕>에서 고시원에 사는 게임 폐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안재홍은 광화문시네마의 모든 작품에 출연했다.
<소공녀>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CGV아트하우스상을,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 한마디
이솜과 안재홍, 이름만 들어도 능청스럽고 귀여운 케미 보여줄 것 같은 느낌
2018년 3월 7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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