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터프가이로 손꼽히면서 TV와 영화를 오갔던 스타 최재성. 어느새 그의 모습은 진짜 배우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인기에 연연하기 보다 자신의 연기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진짜 배우임을 느끼게 한다. 인기에 연연하기 보다 연기에 대한 욕심으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일본 톱 배우들과의 연기대결에서도 한치의 부족함도 보이지 않는다는 찬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오는 2월 22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싸울아비>에서 보여지는 최재성만의 투혼은 새삼 연기 열정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케 한다. 일본 톱배우들과의 연기대결은 실제 싸울아비와 사무라이의 대결을 연상케 할 정도로 치열하고도 격렬했고 일본 배우들도 그의 눈빛연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