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세이 예스>(2001)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YMCA 야구단>(2002), <싱글즈>(2003)로 입지를 다진 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청연>(2005)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방자전>(2010) 등 2000년대 후반까지 꾸준한 영화 활동을 선보였다.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함께한 손예진과 스릴러 <비밀은 없다>(2015)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그는 몇 년간의 영화 공백기를 깨고 최근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홍상수 감독, 이유영과 함께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현빈, 유해진과 주연을 맡아 78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공조>(2016), 경성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2017)이 대표적이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조근현 감독의 <흥부>, 이해영 감독의 <독전>을 유작으로 남기게 됐다.
● 한마디
너무나도 황망한 마지막… 보탤 수 있는 말은 그저 작별인사 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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