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말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80세 노인의 얼굴로 태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이 ‘데이지’(케이트 블란쳇)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포레스트 검프>(1994) 시나리오를 쓴 에릭 로스가 각본가로 참여했고 <에이리언 3>(1992) <조디악>(2007) <소셜 네트워크>(2010)를 만든 데이빗 핀치 감독이 2008년 연출했다.
2008년 12월 북미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해 17주간 1억 2,749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듬해 치러진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3관왕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그보다 늦은 2009년 2월 개봉해 174만 관객을 동원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11월 16일 국내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 한마디
: 개봉한 지 한참 지난 좋은 영화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언제나 반가운 기회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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