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주연배우를 캐스팅하는 데 성공한 영화는 <공조>(2016)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데뷔 25년 차인 장동건의 첫 사극 출연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창궐>은 밤마다 출몰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이청’(현빈)과 그와 대립하며 권력을 탐내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대립을 그린다. 야귀를 형상화한 독특한 비주얼과 사극 액션이라는 장르를 십분 활용한 연출이 기대 포인트다.
왕권에 집착하는 왕 ‘이조’역에 김의성, 야귀를 물리려는 ‘박종사’역에 조우진, 스님 ’대길’역에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현빈과 함께 감독의 전작 <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김주혁은 ‘이조’의 아들이자 ‘이청’의 형인 ‘세자’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창궐>은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 작업에 착수해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공조>로 성공을 맛본 김성훈 감독, 완전히 달라진 장르 어떻게 소화해낼지!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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