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인디스페이스가 2월 18일(토), 19일(일) 이틀간 ‘촛불영화: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 파이팅 상영회’를 연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독립영화 제작, 배급사 시네마달을 지지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상영회는 <종로의 기적>(2010) <탐욕의 제국>(2013) <그림자들의 섬>(2014) <나쁜 나라>(2015) 등 시네마달이 배급한 주요 작품을 재상영한다.

이외에도 임신중단을 소재로 한 <자, 이제 댄스타임>(2013), 청춘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투 올드 힙합키드>(2011), 채식주의자의 시선으로 공장식 축산에 문제를 제기하는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 팔레스타인의 일상을 통해 국제 평화문제를 다룬 <올 리브 올리브>(2016)가 상영 목록에 올라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각 작품의 연출가 출연하는 인디토크가 마련된다. 은수미 전 국회의원, 배우 조민수, 김꽃비, 래퍼 허클베리피 등도 함께한다.

아래는 상영 정보.

● 한마디
상영 기간 짧아 놓쳤던 영화들이 목록에 올라있다면 망설일 것 없이 고고!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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