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제작 오락가락픽쳐스) 언론시사회가 1월 24일 오후 4시 30분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 전에 정다원 감독과 주연배우 최시온, 박예영, 정두원이 간단하게 인사를 건넸다.
정다원 감독은 “추운 가운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열악하지만 신나게 촬영했다. 귀여운 영화”라고 전했다.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은 가락시장에서 장기왕으로 대활약을 펼치던 한 남자가 정의를 위해 일생일대의 장기 대결을 펼치는 코믹활극. 각본과 연출을 겸한 정다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장기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갖게 되는 청년 ‘두수’는 정두원이, 두수의 첫사랑이자 ‘두수’로 하여금 체 게바라의 정의에 대해 눈을 뜨게 하는 ‘민주’는 최시온이 맡았다. 직장 내 성추행으로 괴로워하며 ‘두수’에게 돈을 빌려주는 ‘두수’의 누나 ‘두희’는 박예영이, 배우의 꿈을 위해 배달의 현실을 감내하는 ‘낙훈’은 감독인 정다원이 직접 연기한다.
장기를 소재로한 풋풋한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은 2017년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장기 한 판으로 혁명을 벌인다는 발상이 가장 혁명적이다
(오락성 5 작품성 5)
(무비스트 박꽃 기자)
-다양한 사회문제를 한 화면에 담으려 한 풋풋한 시도
(오락성 5 작품성 5)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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