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시대를 반영한 스토리, 독특하고 신선한 코미디가 돋보인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통해 감독, 각본, 제작, 연기까지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주목받았던 정다원 감독. 그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은 <걸캅스>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민원실에서 만난 전설의 형사 ‘미영’과 현직 꼴통 형사 ‘지혜’, 두 사람의 비공식 합동 수사를 그린 <걸캅스>는 뜨거운 정의감으로 의기투합한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화끈한 액션과 웃음은 물론, 현실을 반영한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내어 의미를 더한다. “가장 비열하고 치사하고 추악한 범죄인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속 시원히 해결하고 범인들을 응징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정다원 감독.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쿨내 진동하는 걸크러시 콤비의 환상적인 팀워크, 신나고 짜릿한 쾌감이 더해진 영화 <걸캅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핵사이다 수사극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7) 감독/각본/제작/출연 | |